교육부 ‘학점인정법’에 따른 제29차 표준교육과정에 신설과목 추가
한상배 원장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능력 제고 위해 교육과정 지속 개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썹 교과목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를 신설했다.
해썹인증원은 지난해 8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해썹 교과목 신설을 제안했다.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교과목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신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학점인정법’에 따른 제29차 표준교육과정(교육부고시 제2024-8호, 2024.05.24. 시행)에 신설과목으로 추가되었다.
이번 해썹 교과목 신설로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식품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학습과정명은 HACCP 이론 및 실무(HACCP Theory and Practice)이며 (학사)식품생명공학, 식품조리학 (전문학사)식품가공, 식품조리 전공이다. 연계전공으로 이학사(식품생명공학), 가정학사(식품조리학), 가정전문학사(식품가공, 식품조리)가 있다.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교과목은 전공선택 과정(3학점)으로 해썹 이론부터 기준서 작성, 모니터링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해썹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공 학생들이 해썹 실무능력을 키우고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식품업계에 전문인력 양성·확보와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전공 학생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해썹 교과목 신설이 그 시작이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해썹 심사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해썹인증원은 그동안 식품산업에 필요한 해썹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식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해썹 전문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썹 심사관이 학교로 찾아가 5개 대학 161명의 전공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부 평가인정을 받을 계획이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