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문제이며, 지속가능 경제로의 전환에 중대한 과제다.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권역도 마찬가지다. 1990년 이후, 이 권역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9배, 플라스틱 폐기물은 11배 증가했다. 플라스틱 오염에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이 권역에서 이를 억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 권역에 있는 많은 국가들은 해안선이 아주 길고 주요 하천 수계 인근에 인구밀도가 높은 해안도시가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이 자연환경으로 유입되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한다.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국가들은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 이들 국가의 정책 여부에 따라, 이 권역의 플라스틱 전망은 어떠한가? 플라스틱 오염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어 권역 협력의 역할은 무엇인가?
OECD는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15분(중부 유럽 시간)까지 Green Talks LIVE 웨비나를 개최해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지역 플라스틱 전망 발표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논의한다.
OECD 환경국 환경 및 경제 통합 부서장인 아그와라(Shardul Agrawala)는 OECD 환경 경제학자 비바스(Ruben Bibas)와 환경 정책 분석가 부지(Elena Buzzi)와 함께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웨비나에는 정책 입안자와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며, OECD 환경국장 틴달(Jo Tyndall)이 사회를 맡는다. 토론에서 연사들은 권역 내 플라스틱 흐름의 역학 관계를 분석하고, 현행 정책을 점검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정책을 강조할 것이다.
조미경 글로벌 수석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