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추석-한글날 의미 되새기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상시 도서 추천 운영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민족 대명절 추석과 10월의 국경일을 맞아 금천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 추석을 비롯해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국경일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독서 활동으로 구민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독산도서관은 도서 ‘분홍 토끼의 추석(김미혜)’을 읽고 추석의 고유한 풍습을 알아보는 ‘독서퀴즈(10월 한 달간)’를 운영한다. 또한 10월 내내 긴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책을 추천하는 ‘사서 추천 책 전시’와 한글날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테마 책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말에 담긴 멋과 지혜를 느껴볼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 관련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 전시’ 및 도서 ‘아빠가 들려주는 한글 이야기(김슬옹)’와 관련한 ‘독서퀴즈’를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책 읽기 좋은 가을 도서관 밖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로비와 구청 뒤편의 커뮤니티센터에서 ‘폴인북(Fall in Book)(10월 20일~31일)’을 진행한다. 가을, 한글날과 관련한 책 바구니를 비치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시흥도서관은 개천절, 한글날과 관련한 책을 읽고, 한글 가방 등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하는 개천절과 한글 이야기(10월 1일~18일)’를 운영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보는 ‘독서퀴즈’와 ‘책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공립작은도서관은 한글날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 행사를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매주 달라지는 단계별 한글 문해력 퀴즈 이벤트 ‘법은 잘 몰라요 맞춤법은 잘 알아요(꿈꾸는)’ △한글 창제의 원리와 배경을 알아보는 해례본 전시와 체험 ‘훈민정음 퍼즐 맞추기(참새)’ △한글 창제 배경과 조선의 문화를 알아보는 ‘독서퀴즈(미래향기)’ △‘한글’과 관련한 도서를 소개하는 ‘책 전시(책이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에서 원하는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접수 유무와 방법, 일정,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대표이사는 “명절과 국경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되새길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알찬 연휴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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