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구 RISE 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삶의 어느 시기든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추진을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대구시와 교육청, 9개 구-군 평생교육 담당자,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지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평생교육 협력 방안과 플랫폼 고도화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과학대는 이날 학습자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학습 이력 관리 ▲진로 설계 ▲직무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 등으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정원 대구시 대학인재과 팀장은 “평생학번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관대학인 대구과학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평생교육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논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명 대구과학대 RISE 평생교육사업단장은 “지자체와 대학,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중심 대학으로서, 시민 누구나 평생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지역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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