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7일~25일 ‘2024 대전 시민명예석사 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대전시의 시민명예학위제 일환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여성가족원, 대학 평생교육원, 자치구 등 다양한 관·학 평생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시민들에게 대전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지난 9월 처음으로 304명의 시민명예학사가 배출된 바 있다.
시민명예석사 과정 입학 대상은 2024 시민명예학사 학위 취득자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평생학습통합포털 시민명예학위제 메뉴에서 입학신청서, 자기기술서, 평생학습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3일 발표된다.
과정은 12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인정기관의 학습 프로그램 130시간 이상과 공통과정 70시간을 이수 후 개인 연구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명예석사 배출 이후, 시민명예박사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선희 원장은 “시민명예학위제는 단순히 학위를 수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며 “이번 명예석사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성장과 성취의 보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진흥원은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