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전 세계의 교육도시 단체장, 교육전문가, 학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안동시는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업의 도입 배경부터 과정, 향후 계획까지 발표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 포용-현재를 변화시키다’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특히 안동시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WHC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사회적 문제를 인문적 성찰과 인류 보편적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 도시의 정책사례와 경험·성과, 그리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
안동시는 이날 참여한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협의체의 계획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안동시는 사회적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보편적이고 올바른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고자 하며, 국내외 도시들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