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교육-서초구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어르신 돌봄 활동 펼쳐
사람과교육(대표 조정옥)은 9월 9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잼잼이 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잼잼이 주머니는 손가락과 손목 주변의 작은 근육을 단련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년층의 인지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운동 보조도구다. 특히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돌봄 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직장인,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바늘과 실을 잡았다. 바느질 솜씨가 서툴다며 쑥스러워하던 20대 청년, 회사 일상으로 바느질이 삐뚤빼뚤했던 직장맘, 시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능숙하게 바늘을 꿰던 70대 어르신까지 서로의 손길을 보듬으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사람과 교육 지역돌봄단 아르테 커뮤니티 회원(박숙례, 조민선, 김미경, 오연금)은 둥근 계란을 삶아와 나눠주며 “세대가 함께 모여 작은 실천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 돌봄의 힘이다”며 “잼잼이 주머니처럼 소박하지만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잼잼이 주머니는 구립 서초치매안심지원센터, 구립서초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 등 돌봄 기관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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