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누구나 언제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누리기 위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아동청소년,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과 보편적 평생교육(농산어촌·도서벽지, 도·농상생, 경계선 지능인,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총 8개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 24개 평생교육 기관·단체에 1억2천7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의 ‘두뇌 안티에이징! 치매예방 노인인지활동 책놀이’ 프로그램은 학습과 사회환원활동의 선순환 구조를 갖춘 우수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노인인지활동 책놀이 지도사’ 과정에서 양성된 전문 지도사들이 치매예방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하리조사 경로당과 신풍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그림책 역할놀이, 전래동화 구연, 손유희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도모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 분야의 ‘우리의 공예이야기’는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고창군민복지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직접 만든 공예품을 활용해 나눔 활동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이현웅 원장은 “소외됨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사회통합과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