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도시 간 평생교육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와 서울특별시가 각각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 포항’과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을 주제로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주요 평생학습기관 운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며 평생교육 정책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으며, 서울특별시는 서울시민대학과 주한대사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평생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회원도시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2027년 지역회의 개최지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선정하며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회의는 IAEC 국내 회원도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을 통한 도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장도시로서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는 회원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2009년부터 의장도시로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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