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속에서 쉽게 접하는 무인 안내기 키오스크와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에게는 다루기 어려운 기기로 꼽힌다.
관악구는 어르신, 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일상 속 어려움 해소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 기초생활 영위를 위해 적극 나선 가운데,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법 ▲메신저 사용법 ▲택시 또는 버스 호출법 등과 무인단말기를 활용해 ▲무인 민원 발급 ▲카페 이용 ▲고속버스 예매 등을 중점 교육한다.
아울러 교육을 희망하지만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이 더욱 많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평생학습기관 ▲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평생학습관은 지난 3월부터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 대상으로 문해 능력 증진을 위해 ▲디지털(스마트폰, 키오스크) ▲금융(전자서명, ATM기기) 등 다양한 생활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