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가 27일~28일 이틀간 수릉원 일원에서 시민과 학생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배움의 무한도전, 김해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평생학습과 과학체험, 글로컬대학 홍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평생학습-과학체험 등 36개 부스가 운영돼 마법의 3D펜 아트와 무드등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 무대에서는 25개 평생학습 동아리 팀이 타악기 난타, 합창, 댄스 공연으로 관람객을 즐겁게 했으며 all city campus 부스 3곳에서는 과학 체험과 함께 글로컬대학 홍보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벌룬 매직쇼, 비눗방울 놀이, 제기차기, 키다리 삐에로 풍선 나눔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축제가 배움의 열정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더욱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에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참여, AI-로봇 활용 체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 체험존 도입 등 프로그램 다변화를 검토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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