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고라는 안산시민들이 모여 우리 사회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일상에서 행동하는 ‘학습실천형 민주시민교육’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시민아고라는 ▲학교폭력 예방지도사 자격과정 ▲안산형 환경교육 교구 활용과정 ▲생활부동산 경매 실전과정으로 총 3개 학과가 개설되어 80여명의 안산시민이 참여하고, 72명이 수료했다.
오수진 학습자는 “평소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지도사 과정이 개설되어 반가웠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그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신영철 관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어야 하며, 시민아고라 사업은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한다”며 “수요조사와 회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육 종료 후 커뮤니티로 연계해 심화학습을 지원하며, 지속가능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늘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아고라는 8월 경 6기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