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와 협력, 문해학습자 대상 식품안전교육 진행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 위해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교육 확대”
2021년 내수읍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내수읍생활문화센터가 신축 개관됐으며, 평생학습으로 소외됐던 내수 지역의 평생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근거리 학습 환경 조성으로 지역과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부터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 ▲퇴근길 공방 ▲스마트폰 활용수업 ▲ITQ자격과정 ▲정리수납 ▲기타 및 하모니카 연주 ▲어반드로인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내수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습발표회 ‘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해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식품안전교육은 (사)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와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고령자를 위한 식생활교육으로 ▲올바른 식품 선택과 안전한 보관방법 ▲올바른 냉장고 활용법 ▲여름철 식중독균을 예방하는 재료에 따른 장 보는 순서 ▲고령 친화 우수식품 소개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글학교 이혜숙 강사는 “이번 교육으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장보는 순서와 몸에 익숙한 잘못된 냉장고 보관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연계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고령 학습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소외됨 없는 교육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늦깍이 학습자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위해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교육을 확대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