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 이하 충북인평원)은 지역 근로자와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충북시민대학 오창산단캠퍼스’를 신설하고, 9월 16일 저녁 7시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시민대학은 도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권역별-대상별 특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창산단캠퍼스는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과 가족을 아우르는 학습 지원 거점으로 마련됐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과 협력해 산-학-관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오창산단캠퍼스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퇴근 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퇴근길 아카데미’ 오창 버전으로,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배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애착의 언어 사랑의 기술’,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형 영어교육과 부모교육을 연계한 ‘영어 한 걸음, 놀이 두 걸음’, 그리고 근로자들의 생활 속 금융 이해를 높이는 실용 강좌 ‘알려줘 금융지식’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충북시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태종 원장은 “오창산단캠퍼스는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학습하며 자기계발은 물론 가정과 직장에서의 삶의 균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대학 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