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원 양성과정을 마치고 1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16명의 충청북도 전문교원이 배출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원 양성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표준 교육과정에 준한 교육내용으로 성인학습자 학력인정제도에 근거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원을 양성하는 연수과정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52시간의 집합연수와 15시간의 문해교육기관 현장실습으로 총 67시간의 연수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는 문해교육 교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실무기반 소그룹 멘토링 책임과정과 플립러닝(교수자와의 토론식 강의를 위한 사전 온라인 학습)이 운영됐다.

양성과정 대상자는 대학졸업자 또는 고졸 이후 140시간 이상 문해교육 기관에서 관련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교육 비용은 무료로 진행됐다.

수료자 김형국 문해교원은 “문해교원으로서 문자해득능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학습자가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규 원장은 “진흥원은 교육기회를 놓친 도민들이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기초문해능력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개인과 삶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문해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문해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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