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현재 2024년 유네스코 세계문해상 후보를 접수하고 있다. 문해상에 문해교육 전문가들이 지원하도록 장려하고 관련 기관이 전 세계의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모국어를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국어를 사용하는 오늘날 세계에서, 이 주제는 다국어 접근 방식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는 동시에 공동체 정체성과 집단 역사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됨을 보여준다.
50년 넘게 유네스코 국제 문해상은 문해력 분야의 우수성과 혁신을 기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18개 이상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인정하고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기념했다.
지원자와 추천 기관, 접수 마감일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으로 문해 학습의 촉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정부나 비정부 기관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의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나 유네스코와 공식 협약을 맺은 NGO 중 하나를 추천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된 개인이나 기관, 단체는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추천된 곳은 선정 기준에 따라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국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국제 심사위원단의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된 최종 후보자에게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2024년 9월 8일 세계문해의 날 행사에서 상을 수여하게 된다.
지원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청 및 추천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문해상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지명 기관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7월 5일(파리 시간 자정)이며, 유네스코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7월 19일(파리 시간 자정)이다.
세계문해상
2022년에는 15세 이상 성인 7명 중 최소 1명(7억 6,500만 명)이 기본적인 읽고 쓰는 능력이 부족했다. 또한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읽기, 쓰기, 수리 능력에서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6~18세 어린이 중 약 2억 5천만 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
문해 격차를 줄이고 미래 학습 및 사회 참여 가능성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는 매년 여섯 수상자에게 매우 영예로운 ‘세종대왕 문해상’과 ‘공자 문해상’을 수여한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수상자 세 곳)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며 1989년 제정되었다. 각 수상자에게는 메달, 졸업장 및 미화 20,000달러를 수여한다. 언어 다양성을 보존하고 개인과 지역사회가 글로벌 대화, 업무 및 문화에 보다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국어 기반 문해력 개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특별히 참작하여 시상한다.
유네스코 공자 문해상(수상자 세 곳)은 2005년 제정되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지원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각각 메달, 졸업장 및 미화 30,000달러를 수여한다. 농촌 지역의 성인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 문해, 기술 환경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문해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시상한다. 커넥티드 기술이 생활이나 학습, 업무 영역에 참여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에서 문해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