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 보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식 교류의 장
“우리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
우리문화진흥원 지부 회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나누며,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 행사는 차와 함께하는 다담(茶談)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차 시음이 아니라 정갈히 차려진 다식-다도와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차담 후에는 공식 입소식이 열렸다.
성평등한 현대 제례모형과 전통적인 제례문화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전통 제례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종교적·사회적 배경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성평등한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는지 등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우리 음악의 맛과 멋 프로그램에서는 가락에 심취하고 직접 피부로 느끼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깊이 뿌리내려온 문화적 요소인 우리의 가락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아침 명상을 시작으로, 곤지암 리조트 주변의 아름다운 화담숲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첫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각자의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며 “매년 우리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도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강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