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더하기,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백일장에는 1497개 학교가 참여해 총 3만1976편이 응모됐다.
이 중 총 2298명의 학생이 선정돼 대상(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시·도지사상, 시·도의회의장상,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소년한국일보 사장상, 삼성화재해상보험 사장상 등), 우수상, 가작을 수상했으며, 14개 학교가 교육부·보건복지부·삼성화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단체상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지연 아나운서(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본부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서영 학생(경일여자고등학교, 고등학생 시 대상)의 시 ‘색 다른, 색다른’ 낭독 후 단체상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육부장관상), 별가람초등학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14개교와 각 부문 수상자 58명, 백일장 유공자 오혜영 교사(교육부장관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해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을 위해 삼성화재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WBC복지TV-사회복지공동모금회-KIA가 후원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