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17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재, 소년한국일보와 공동 주최한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음 더하기,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백일장에는 1497개 학교가 참여해 총 3만1976편이 응모됐다.

이 중 총 2298명의 학생이 선정돼 대상(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시·도지사상, 시·도의회의장상,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소년한국일보 사장상, 삼성화재해상보험 사장상 등), 우수상, 가작을 수상했으며, 14개 학교가 교육부·보건복지부·삼성화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단체상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지연 아나운서(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본부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서영 학생(경일여자고등학교, 고등학생 시 대상)의 시 ‘색 다른, 색다른’ 낭독 후 단체상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육부장관상), 별가람초등학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14개교와 각 부문 수상자 58명, 백일장 유공자 오혜영 교사(교육부장관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해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을 위해 삼성화재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WBC복지TV-사회복지공동모금회-KIA가 후원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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