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은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2025년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 문해교육 유공 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확산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글햇살버스’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건강-안전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제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인평원은 올해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하고, 도내 35개 학습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 중이다.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맞춤형 대상을 설정하고, 지역 문해교육기관, 장애인 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인평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는 기존 문해교육반, 농협아카데미, 장애인 평생학습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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