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 리본공예 등 수공예 작품을 비롯해, 학습자들이 직접 한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담아낸 시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전시장에는 정성껏 만든 작품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학습자들의 모습으로 가득했으며, 작품 하나하나에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방문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은일신 교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학습자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열린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장애인들에게 한글 교육, 디지털 문해 교육, 검정고시 대비,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