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성인20명, 학생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우산(청주) 주차장 담장 15면의 훼손되고 노후화된 기존 벽화를 지우고 다시 그리는 작업이 3일간 진행됐다.
평생교육나눔학교 이재훈 단장은 “지역 대학의 재능 있는 학생들과 민간단체가 연계 협력한 봉사활동으로 의미가 크다”며 “아울러 지역의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져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하정수 학생(경제학과 4년)은 “실외 벽화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부원들과 함께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단조롭던 벽이 우리의 색으로 물들인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나눔학교와 충북대 꼴로드(color)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