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한국어교실’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 및 중단 위기를 예방하고,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위탁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 중도 탈락을 방지를 위한 경기도교육지원청 공모사업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이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상호문화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경기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이음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어 습득은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돕는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창체 및 특별교과 활동에 참여하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학습공간을 활용해 안전하고 청결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신영철 관장은 “중도입국 등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공교육에 진입하기 전에 언어와 학교생활에 적응을 돕는 이음 한국어교실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교육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학습의 경계를 넘어 이주민 청소년을 포용하는 안산의 문화와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이음 한국어교실 2기는 한국어 수업 및 학교 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학습관이나 경기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종성 편집국장